함양군, 추석절 맞아 공직기강 현미경 감찰활동 돌입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4 09:49:01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해 오는 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4일간 현미경 감찰활동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감찰을 위해 감사담당 2인 1조 2개반으로 감찰반을 꾸리고, 공직기강확립·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간부공무원 등 공직기강 확립 실태·추석절 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주민불편사항 및 법질서 위반행위 등 크게 5개 분야로 구분해 노출· 비노출 감찰활동을 벌인다.

공직기강 확립분야에서는 근무시간 준수여부, 출장 등을 빙자한 근무지이탈행위, 근무시간 중 음주나 인터넷 게임·주식투자 등 무사안일 행위, 업무처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행동강령이행실태 점검에서는 직무와 관련해 골프나 금품수수 및 향응접대사례는 없는지, 상하급기관간 선물주고받기 관행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감찰한다.

특히 공직사회 기강확립에는 간부공무원 역할이 지대하다고 보고 업무를 빙자해 법인카드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것을 비롯해,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재산상 이권 개입·청탁행위, 근무시간 음주 무단이탈, 무단이석 및 사적용무 조기퇴근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추석연휴기간 귀성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검소하고 훈훈한 추석절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여부, 발생 가능한 재해재난예방대책수립여부, 연휴기간 병의원진료와 의약품공급을 할 수 있는 비상진료체제와 주민생활불편사항 대비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외 정당한 사유 없이 인·허가 등 신청업무를 거부하거나 민원업무를 부당처리하는 경우는 없는지 등 불법 무질서방치 등 법질서위반행위도 점검한다.

이번 감찰로 금품수수·공금 횡령 등 부패연루자는 경중 없이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비위 적발시 관련공무원은 물론 지휘·감독자도 연대책임을 물어 엄중 문책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한다.

군관계자는 “추석절 연휴 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향응·금품·선물수수 등 직무관련자와 부정‧부패 사전차단으로 깨끗한 군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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