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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특히 남부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매개되며, 진드기 서식 변화와 개체수 증가로 고성에서는 작년 한해 2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6일 ~ 18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앉지 않고 겉옷에는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 세탁과 목욕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두통과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있을 시 지체 말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 보건소는 14개 읍․면 주민들에게 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예방물품인 기피제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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