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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연은 심청가 중 가장 재미나고 긴장감 흐르는 장면으로 꼽히는 곽씨부인 죽은 후 무덤을 안고 탄식하는 대목부터 심봉사 어린 심청을 품에 안고 밥 빌러가는 대목,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대목부터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 대목으로 구성하여 판소리 특유의 묘미와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이치종 선생의 고법연주회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판소리의 소리꾼에서 시선을 조금 돌려 사설의 붙임이나 추임새를 넣어 흥을 돋아 소리판의 분위기를 이끄는 고수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감상해 보기를 권한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판소리의 새로운 진면목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문의는 (사)일통고법보존회 경남지회(☎055-336-73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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