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 당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7 12:42:34
【영광 = 타임뉴스 편집부】영광군은 가을철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유행 시기(9월~11월)가 다가옴에 따라 예방 및 관리수칙 홍보에 나섰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 유충이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다 사람을 물어 감염되며, 주로 전북, 전남, 충남, 경남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가을철 수확기 농업 관련 작업이 주요 위험요인이 된다.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형성(검은 딱지)이 특징적으로 6~1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두통, 발열, 오한 등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하다. 이밖에도 피부발진, 결막충혈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생길 수 있다.

주로 10월과 11월에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 야외 훈련하는 군인, 밤이나 도토리를 줍거나, 밭에서 콩작업 할 때 많이 발생하며 예방을 위한 백신은 없으며 법정감염병 제3군으로 지정되어 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철저한 작업복(긴옷,모자,수건,토시,장갑,장화)을 준비하여 작업 시 항상 착용하며, 소매와 바지 끝은 단단히 여미도록 하고, 농경지 및 거주지와 그 주변에 풀숲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풀밭 위에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으며 풀숲에 용변 보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고, 작업 후 평상복과 작업복은 분리하여 세탁하며 즉시 목욕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 등 야외작업시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야외작업 후 발열, 두통, 오한 등 감기 증상이 있거나 가피 발견 즉시 꼭 의료기관 방문하여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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