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기동순찰대,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 구조
임종문 | 기사입력 2015-08-26 20:09:44

지난 22일 저녁 10시경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 기동순찰대는 여수시 신원동 일대 순찰 중 교통사고로 인해 불이 붙기 시작한 승용차를 발견했다.

부상을 당한 운전자와 탑승자를 신속히 구조, 차량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대형사고로 커질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했다.

범죄예방 광역순찰 근무중이었던 순천경찰서 기동순찰대 1팀은 해당지역 교차로에서 하얀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차량을 발견하고 신속히 접근해 사고현장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차량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는 상태로 엔진룸에 불길이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화재진화 및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차량 옆에 앉아있는 운전자와 뒷좌석에 앉아있는 여학생을 현장에서 이동시켜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병원으로 호송시키는 등 신속한 차량화재 진화 및 교통통제로 2차 사고를 예방했다.

한편, 순천경찰서는 전남지역 최초로 기동순찰대를 운영하며 지난 20일에 발대식을 가지고 순천․여수 전 지역에서 관할을 넘나들며 집단범죄나 광역․이동성 범죄에 역동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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