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관광지사업소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 휴가시즌 한 달 동안 휴장 없이 당항포관광지를 운영한 결과 5만 9천 명이 찾아, 5억11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해수욕장과 계곡으로 대부분의 인파가 집중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당항포관광지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입장객 18%, 매출액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계절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는 휴양․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난 8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 당항포대첩축제와 오토캠핑과 야외 풀장이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오토캠핑객이 51%, 야외풀장 이용객이 31% 증가하고, 매출은 각각 72%,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 새롭게 개장한 야외풀장에 올해는 워터슬라이드 2동(회전형37m, 직선형9.7m)을 새롭게 설치해 어린이 이용객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지중해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당항만을 배경으로 요트, 윈드서핑, 카약 등 해양 레포츠를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생애 첫 요트체험’과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토캠핑과 더불어 당항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요트 체험은 아주 특별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라며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당항포관광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당항포홈페이지 (dhp.gose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고성군 관광지사업소(☎670-45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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