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5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고추축제가 개최되는 전시장에서 고추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및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음달 9월18일부터 10월11(24일)까지 개최되는 2015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자 세계 50개국, 100종 120본의 고추와 관상용 고추 25종 120본을 모아 세계 고추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군은 우리 고추와 외국 고추 비교를 통해 국내 고추의 우수성과 괴산이 고추의 고장임을 알리고, 고추에 대한 관심과 소비 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고추축제 기간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열린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세계고추는 중국과 멕시코, 헝가리 등 50개국에서 재배하고 있는 다양한 100여 품종으로 작은 고추로부터 대형 고추까지 다양한 여러 품종이 전시된다.
또한, 청양고추보다 50~100배이자 세계에서 가장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등등 매운고추도 전시되어 실질적인 체험교육의 장과 고추의 역사를 비롯해 특징, 맛 등에 대한 각종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전시회에 기간 동안 관상용 고추도 전시하여 관광객에게 고추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인데 관상용 고추분재는 2002년부터 전국에서 각종 고추 품종을 수집해 자체 선발․ 재배를 통하여 품종으로 고정한 것으로 화양동, 수옥정, 괴강 등 괴산의 유명관광지로 이름을 지어 괴산고추와 함께 관광지 연계한 전시회를 갖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세계의 다양한 고추를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계획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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