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꽃 달빛 아래 클래식과 탱고가 만난다.
박한 | 기사입력 2015-08-25 07:30:41
【하동 = 박한】음력 7월 보름 달빛 아래 만개한 들깨 꽃 사이로 은은한 클래식과 정열의 춤 탱고가 어우러지는 들깨 꽃 향연이 펼쳐진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강림오가닉은 음력 7월 보름 다음날인 29일 밤 8시 북천면 화정마을의 하동림팜들깨농장 야외특설무대에서 ‘림팜과 함께하는 들깨 꽃 유기농 콘서트’를 연다.

‘임씨 가문의 농장’ 림팜들깨농장의 달빛 아래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예술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늘어나는 귀농인, 그리고 지역 토착민이 함께 음악을 공유하며 돈독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강림문화재단과 (사)한국아르헨티나땅고협회(KATA), 탱고코리아가 특별 후원하는 콘서트는 △바리톤 박대용 △첼로 이현정 △피아노 임수정 등 음악가의 재능기부와 탱고의 정수를 보여줄 헨리의 특별출연으로 이뤄진다.

푸른 달빛 아래 드뷔시와 베토벤의 ‘월광’으로 아름다운 들깨 꽃과 벌의 만남을 예찬하고, 조념과 현제명의 ‘고향생각’으로 농촌 일손과 풍성한 들깨 밭을 노래하며, 정열의 탱고로 풍년을 기원한다.

강림오가닉 관계자는 “림팜에서 이뤄지는 들깨 꽃 달빛 콘서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 귀농인이 교감하고 정서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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