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법률」(2015.7.1) 제41조에 의거 기존에 보건·복지외에 고용·주거·문화 등 참여 범위를 사회 보장 전분야로 확대하여,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칭 및 기능이 변경된 후 첫 출발하는 회의였다.

이에 평화남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으며, 주요안건으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발전방향과 특히 2015년 추석맞이 봉사활동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하였다.

특히 평화남산동은 2015년 민․관협력 시범지역으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역자원개발로 소외계층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평화남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허은 위원장은 “복지는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가장 많이 잘 아는 지역주민이 지역주민을 살피면서 하는 것이 복지의 발견이고 복지의 성장이라고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참모습을 잊지 않고 민․관이 함께 연대하여 앞으로 따뜻한 지역복지를 만들겠다.” 고 하였다.

또한 신장호 동장은 평화남산동의 인구 감소와 관련하여 “우리 동은 김천시 구 도심권으로 공동화 현상, 상권 위축으로 경기가 침체되는 등 15만 인구회복운동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인구회복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