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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저염식이 청춘밥상 공동취사

황용섭

hys6985@hanmail.net | 기사입력 2015-08-20 14:21:02

【울진 = 황용섭】울진군이 건강취약지구로 선정된 마을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발벗고 나섰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매화면 건강새마을조성사업으로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저염식이 청춘밥상’ 공동취사를 7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차로 실시한다.

해안지역 특성상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만성신부전 등 만성질환을 초래하기 쉽고 국, 찌개, 찜, 면류 등 국물에 나트륨 함량이 많아 싱겁게 먹기 실천이 절실한 편이다.

이 사업은 매화면 건강새마을 건강위원 및 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에서 월 2회 자율적인 공동취사를 하면서 염도측정을 통한 저염식단을 체험하는 것이다.

특히, 깨끗한 혈관 신선마을, 고·당탈출 건강마을, 음주폐해 없는 절주마을, 스트레스 없는 행복마을, 담배연기 없는 청정마을, 싱겁게 먹는 웰빙마을, 구강병 없는 튼튼이 마을 등 16개리 19개소가 건강새마을 실천 우수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주민 주도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염식이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확산과 실천분위기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예방중심의 통합건강관리 및 걷기운동 실천 등 지역주민 참여 공동체 사업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건강새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