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정상균 부시장, 송탄·안중출장소장, 담당국·과장 및 읍·면·동장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원순환과를 비롯한 ‘쓰레기와의 전쟁’ 9개 관련부서장 및 22개 읍·면·동장의 추진실적 보고와 하반기 대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평택시 ‘쓰레기와의 전쟁’ 상반기 성과보고에 의하면 시민 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3월과 6월말에 1분기와 2분기로 2회에 걸쳐 가로청소, 쓰레기 배출실태, 평일 낮, 주말 배출시간 준수여부 등을 평가한 결과 지난 3월말 평가점수 평균 83.5점보다 6월말은 89.5점으로 7.2%가 증가하는 등 도심환경이 많이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1인당 판매(사용) 실적은 금년 6월말 현재 2014년 동기간 대비 4,951원에서 566원이 증가(11.65%)한 5,517원으로 나타났고, 생활폐기물(대형) 스티커 1인당 판매실적은 676원으로 전년도 6월말 대비 17% 증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0.208kg으로 전년 6월말 대비 1인당 1일 평균 4.5%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배경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환경정화 캠페인(6월말 현재)에 331회 5,531명의 시민이 참여하였고, 전단지 289,810매 및 안내문 120,000매 배부, 언론 보도 등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단속을 실시해 2014년 1년 동안 부과 건수인 124건과 비교하여 615%를 초과한 887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재광 시장은 상반기 ‘쓰레기와의 전쟁’ 추진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신장1동, 신평동, 신장2동 등 10개 읍·면·동에 시상을 하고, 읍·면·동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의 그동안에 노고를 격려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깨끗한 가로환경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많이 한 환경미화원 5명에 대해서도 시상을 하는 등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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