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창고34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동아리 결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9 15:37:26
【청주 = 타임뉴스 편집부】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 이하 재단)이 지난해 운영한 ‘동부창고34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1기 수강생들이 종강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자 동아리를 결성하고 첫 번째 콘서트를 가졌다.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김정범(데유데칼), 오유진(블루소프트), 한규응(넥사), 김미림(직지협회)씨는 지난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중 드럼 강좌를 수강했고, 올해 4월 ‘드럼 Cop 주락(이하 주락)’ 동아리를 결성했다.

이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외부강사를 초빙해 150여일 간 연습과 교육을 자발적으로 실천했으며, 지난 8월 11일 동부창고35동 청주공연예술종합연습장에서 첫 번째 공연을 펼쳤다.

이날 콘서트에는 연주자 가족과 지인,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동아리 신입회원(동부창고34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2기 수료생), 문화재생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오유진, 김정범, 한규응 씨가 차례로 연주한 뒤 외부강사 이상인 씨의 특별 드럼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주락 관계자는 “처음에는 회원들의 실력 향상과 친목 도모가 목적이었지만 첫 번째 콘서트를 계기로 동부창고34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되는 드럼강좌 수료생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자발적 학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송주 팀장은 “문화재생사업 장소인 동부창고34동의 완공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동아리 ‘주락’의 콘서트를 보면서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공동체를 지향하는 새로운 바람이 시작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커뮤니티 플랫폼인 동부창고34동이 뜨거운 ‘우리’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커뮤니티 플랫폼 동부창고34동’은 다음달(9월) 말 개관식을 앞두고 있으며, 개관식에서는 드럼동아리 ‘주락’외에도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캘리동아리 ‘붓자’의 공연과 전시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2기 수료생들의 결과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오늘날 문화 공간 조성 사업에 있어 ‘공간 우선이 아닌 수요자의 문화예술 활동 방향’에 따라 공간이 나중에 조성되는 방식인 과정형 사업으로서의 ‘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CoP란? - Community of Practice의 약자로 공동체 내에서 자발적으로 어떠한 문제점을 돌출해 내고, 그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는 일련의 연구 행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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