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우수농산물생산위해 열공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9 09:18:59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말복을 지나 폭염기세가 한풀 꺾였음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함양농업인의 ‘열정’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유림면 손곡리 민갑식(60)씨 농장에서 해외전문가 초빙 블루베리 재배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상대학교 원예학과 김진국 교수가 통역을 하고 일본 블루베리 전문가인 이와테 대학 와타나베 교수가 여름철 가지치기 기술을 비롯해 비배관리, 생리장해, 병해충관리 등의 선진기술을 전수하는 생생한 현장교육을 통하여 농가들이 고품질 블루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현재 군에는 35농가에서 14.2ha의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젊은층의 농가를 중심으로 귀농, 귀촌 농가들도 의욕적으로 재배 기술을 익히고 있어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은 이번 블루베리 외에도 사과, 딸기 등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군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사과·곶감·오미자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다, 신소득 작목으로 블루베리·아로니아·체리 등 다양한 작목을 육성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또한, 19일에는 오미자축제를 앞둔 백전면이 오미자작목반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오미자품목조직화의 필요성과 조직화협의체 구성방안 등을 내용으로 ‘오미자전국 생산자조직화 교육’을 실시했고,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쌀 계약재배 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한 ‘친환경 고품질 함양쌀 생산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외도 함양농업대학에서는 사과와 기초농업반 교육이, 농업인교육관과 농기계교육관에서도 농업인 정보화교육과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이 줄을 잇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병해충 방제 등 농작물관리에 관한 지도 및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군관계자는 “지리산청정 고장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이라는 명성을 잇기 위한 농업인의 노력은 쉼 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은 열정은 농가소득 증대와 군민소득 3만불 위업 달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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