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 함양농식품 전국 편의점망 뚫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9 09:18:59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함양 우수 농식품이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롯데계열사 편의점회사 ‘코리아세븐’을 통해 도시소비자를 찾아갈 전망이다.

함양군은 19일 오전 11시 30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코리아세븐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군이 지난 7월 롯데백화점 창원점을 통해 산삼홍보전을 펼칠 당시 산삼제품을 선물로 받은 ㈜코리아세븐측이 상품의 우수성에 주목하면서 협약체결을 타진해옴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무협약체결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군의회의장, 진병영도의원, 군의원, 4개 농식품업체 대표 등 군관계자 20여명과 ㈜코리아세븐 정승인 대표 최경호 상무 등 코리아세븐측 6명 등 30여명이 참석해 함양농특산물의 전국유통망진출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군은 함양농협(농협장 박상대)·정가네식품(대표 정영균)·산양삼법인(대표 김종태)·㈜산양삼법인(대표 오제대) 등 4개 업체가 생산한 산삼 및 산삼가공식품·흑염소엑기스·오미자엑기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코리아 세븐은 이들 4개 업체에서 제공한 제품을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전국 7500개의 편의점을 통해 명절선물세트로 구성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상품안내서인 카탈로그를 제작할 때 함양의 우수농식품을 적극 소개·홍보하게 된다.

1988년 설립된 ㈜코리아세븐은 1989년 올림픽선수촌에 세븐일레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해마다 괄목할 성장세를 보여준 국내 대표 편의점체인회사로, 2014년 연매출이 3조 2400여 억원·카탈로그상품을 통한 판매만 52억 원(2014년)에 달해 함양군의 이번 협약으로 군 농가소득증대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임창호 군수는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전국편의점을 통해 함양농식품이 소개·판매되면 함양에 대해 잘 몰랐던 전국 도시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의점 진출은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게 돼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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