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태훈 기자]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은 2014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되는 고양시 생활문화센터인 아람 [마당]과 호수 [마당]을 각각 임시 개관한다.

먼저 17일 임시 개관할 아람 [마당]은 연습, 공연, 발표, 전시를 위한 생활문화센터로 고양시를 근거지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문화예술동호회 및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아람 [마당]은 고양아람누리 아람마슬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방음시설이 구축된 연습 마당, 드럼과 피아노를 이용할 수 있는 밴드 마당, 전면거울이 설치된 무용 마당 등으로 구성돼 이용자들의 용도에 맞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 7일 임시 개관을 하는 호수 [마당]은 고양시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연습하고 공연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해 특화된 문화 공간이다.

고양호수공원 꽃전시장 옆 고양시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해 다목적 마당, 모임 마당 등으로 꾸몄으며, 청소년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성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민을 위한 생활문화센터인 아람 [마당]과 호수 [마당]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면서 지역사회의 생활문화예술 정착과 지역문화생태계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시 개관기간 동안 대관료는 전액 무료이며, 대관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오전 10시~오후 8시다. (일요일, 국공휴일 휴관) 대관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팩스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