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개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3 11:01:18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외래산부인과 지원 설치․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성아산병원에 산부인과가 개설되고 본격적으로 진료가 개시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와 저출산, 젊은층의 도시권 이탈로 인해 보성아산병원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2004년 산부인과를 폐쇄한 이후 지역 내 임산부들이 원거리 산전․산후 진찰과 출산을 해 왔다.

이제,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매년 2억원의 운영비를 받아 산부인과가 개설되어 관내 산모들의 안전한 출산환경 조성 및 외래진료 접근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보성아산병원(원장 이명신)에서는 외래진료실, 처치실, 상담교육실과 초음파 영상장비, 태아성별감지기 등 각종 의료장비를 갖추고 앞으로 임산부 진료와 함께 건강한 출산을 위한 산전․산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명신 원장은 “인근지역 산부인과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임산부가 분만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가임여성의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 및 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관내 외래산부인과 개설을 통한 출산 인프라 구축으로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인구늘리기 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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