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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민공청회는 특구 지정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벌교꼬막이 단순구조 유통체계인 1차 산업에서 벗어나 생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는 기본내용과 주민의견을 최대한 검토 반영할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검토 반영하고, 앞으로 특구지정을 통해 꼬막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신규사업 건의 시 우선순위 배정 및 도로교통법 외 4개법 특례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특구지정 계획이 당초 벌교읍 5개리(벌교, 회정, 장암, 대포, 장도)로 되어 있지만 어촌체험시설이 있는 장양리를 추가로 포함시켜 달라는 주민 의견에 대해 사전 행정절차인 군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반영하고, 오는 10월 30일 이전까지 특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개발전략은 지방의 실정과 특성이 반영되기 어려웠으나 앞으로 벌교꼬막의 문화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 규제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특화발전의 제도적 뒷받침 및 자립형 성장동력 계기 부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재혁 해양수산과장은 “벌교꼬막 문화산업특구 지정을 선두로 산업화․기업화․규모화를 통해 벌교꼬막이 패류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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