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출산은 산모에게 자신의 아기가 탄생하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지만 출산 후여성의 감정과 기분은 그러한 기대와는 달리 산후우울감(postpartum blue)을 경험할 수 있으며, 출산 전후는 기분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취약한 시기이다.
과거에는 대가족이 함께 살며 육아를 분담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지만, 최근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및 남편의 직업 여건상 장기적인 출장 등으로 엄마 혼자서 육아 시간이 많아져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쳐 산후 우울증에 빠지기 더욱 쉽다.
임신 기간부터 산욕기 기간 중에 기분장애증상을 경험하고 이 경우, 새로 엄마가 된 여성에게 교육과 지지 이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산후우울증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며 교육과 치료를받지 않고 방치한다면 극단적인 행동이나 심지어 자살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통영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산모를 대상으로 에딘버러 산후우울검사를 실시하고 우울증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하여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는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