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 :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에서 유래하며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을 중심으로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군을 뜻한다. 유용미생물군의 효과로는 악취제거, 수질정화, 가축의 소화율 향상, 토양개량 등 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유용미생물(EM) 공급 및 효과
합천군 유용미생물 배양실에서는 현재 살균배양기(2.8톤) 6기와 멸균배양기(0.5톤) 2기를 이용하여 축산·경종농가에 유용미생물 배양액을 공급하고 있다. 2013년∼2015년 8월 현재까지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찾은 농가는 3,700여 농가 약 12,900명에게 700톤을 공급하였고, 관내 축산농가의 요청에 의해 가축의 소화기관에 미생물이 정착하여 소화율을 높여주는 고초균(바실러스균)1.5톤을 생산·공급 하였다.
아울러 밭농사, 하우스 등 경종농가에 EM을 보급하여 토양살포, 물방울을 똑똑 떨어지게 하는 점적관수, 엽면시비 등을 통해 병해충 발생억제, 당도 및 저장성 향상, 작물생산량 증가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하였다.
▶ 악취 저감실험 결과, 황화수소 가스농도 현저히 감소 (100ppm→20ppm)
또한 군에서는 축사 악취 저감 특단의 대책 일환으로 유용미생물 배양실에서 관내 양돈농가를 위해 광합성균(로도박터균)을 도입하여 올해 6월 양돈농가 2곳을 선정 후 악취 저감 실험을 실시한 결과, 악취저감 효과가 사용 48시간 경과 후 황화수소 가스 농도가 20ppm(미사용 농가100ppm)대로 현저히 감소되는 결과를 얻었으며 농장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따라서 군에서는 앞으로 냄새 포집기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신뢰도를 축적하고 관내 양돈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유용미생물 확대 공급으로 수요자에 대한 불편해소와 악취저감 대책 추진은 물론 수요확대에 대비하고자 자동무인 분배시스템 등을 도입하기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 청정 축산지역 유지하기 위해 행정과 축산농가 적극 협력 해 나가기로
합천군은 유용미생물을 확대공급 하여 인근주민과의 악취로 인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줌은 물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악취저감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운영, 액비저장조, 퇴비사, 톱밥, 악취방지제 등 보조사업을 통해 청정축산을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도 특별한 관심으로 여름철 악취 해소를 위해 가축분뇨처리 시설정비, 축사청소, 가축분뇨 적정처리, 유용미생물 살포 등을 통해 악취 민원 없는 청정 축산지역을 만들자면서 행정과 축산농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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