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 소나무가 뭐길래? 과잉수사 논란··· 주민 반발
나정남 | 기사입력 2015-08-11 10:37:44
【 타임뉴스 = 나정남 】 경기 평택경찰서에서 마을주민을 상대로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주장이 일고 있어 과잉수사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는 지난 2012년 8월 황해경제자유구역 간의 포승지구 사업추진 및 지원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희곡리 주민은 도시공사와 보상을 체결하고 지장물 철거 및 이전을 하는 중에 지난 6월 7일 소나무 68주를 반출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희곡리 일대의 소나무가 재선충 감염지역의 소나무를 보상이 이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소나무 68주’를 반출해 특수절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도시공사 측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말에 따르면 재선충감염 전수조사를 지난 2014년과 올 6월에 했으며, 감염된 소나무는 없으며, 벌목과 반출하는 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의 50% 이상은 현재 도시공사를 상대로 보상체결에 대한 이의 신청 중에 있다.

오히려 “도시공사 측에서는 이의 제기를 하지 않고 있음에도 경찰이 왜? 무리하게 수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평택경찰의 과잉수사 비난 여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소나무 반출을 담당했던 “마을주민 A 모 씨는 소나무 반출과정에서 마을주민에게 구두상 동의를 거쳐 반출했으며" 나무 판매대금은 조경업자가 각자의 개인 통장에 입금처리가 돼 문제가 없다는 태도이다.

또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보상받은 돈도 50%밖에 못 받을 수 있다며 주민에게 은근히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한편 “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협박한 사실은 잘 모르겠고" 보도가 나가게 되면 상황에 따라서 주민 전체를 소환해 수사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해, 취재기자한테 제보를 준 주민의 보복수사가 아니냐는 분석이다.

“수사를 담당했던 형사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현재휴가 중이며 다음주 월요일 출근 한다는. 답변으로 일관하고있다 " 로컬세계 모기자가 경찰서에 방문해 취재요청했으나 현재 출장중 이라고 말해 공정성과 신뢰를 표방해야 할 경찰행정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마을주민은 이 같은 무리한 수사를 진행하는 평택경찰서를 상대로 중앙부처에 재소할 방침이라고 말해 경찰과 주민 간의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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