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부군수‘물놀이 안전’현장점검
박한 | 기사입력 2015-08-10 08:19:32
【하동 = 박한】불의의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윤상기 군수를 대신해 군정을 이끌고 있는 이병희 부군수가 주말·휴일도 없이 피서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현장을 순회하며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병희 부군수는 지난 7∼9일 사흘 동안 주요 피서지인 하동송림을 비롯해 화개·악양·횡천·적량·청암·옥종면 등 7개 읍·면의 물놀이 관리지역 23곳을 차례로 돌며 구명환·구명로프·구명조끼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부군수는 또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물놀이 관리지역에 근무하며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관리요원을 격려하고,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부군수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섬진강과 화개천, 횡천강, 덕천강 주변의 생활쓰레기 처리와 함께 교통문제 등으로 인해 피서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당 읍·면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고, 피서객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는지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7개 읍·면을 순회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회관 등의 무더위쉼터를 잇달아 방문해 폭염시 행동요령을 설명하는 한편 냉방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이 극심한 오후 시간대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수 부재 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말·휴일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챙기며 안전사고에 대비했다”며 “피서시즌이 끝날 때까지 물놀이 및 폭염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지난 4일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농축산업, 건강, 건설현장, 생수공급, 보건복지 등 분야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군수 주재의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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