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임종문 기자] 지난 3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2주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51명을 대상으로 2015.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방학 중 소외될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교 교육 끊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여가·문화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불어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성 증진과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제공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재인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부모들의 보육 및 사교육 부담 절감을 줄이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치료, 놀이통합교육, 제과제빵, 가구 만들기, 천연화장품 DIY, 토탈공예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보육 부담 완화 및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에 다양한 인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여가 활동 기회 제공 및 진로·직업교육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