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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동군에 따르면 올 여름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찾아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예약주문이 밀려들면서 이달 주말과 평일은 20일까지 휴양림 내 13동 31실의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되는 등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다.
또 지난달 말까지 19,776명이 이곳 휴양림을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18,615명 보다 약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휴양림에 피서객이 몰리는 것은 원시림과 때 묻지 않은 계곡으로 유명한 민주지산 기슭에 자리 잡은 데다 25~83㎡ 크기의 다양한 숙박시설, 단체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숙박시설과 함께 세미나실과 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각종 행사와 세미나 개최가 가능하며, 물놀이장, 족구장, 야영장, 산책로 등이 있어 단체 및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더 높다.
2003년 개장한 이 휴양림은 숲속의 집(25채)과 자연관찰로(2.3㎞), 등산로(5㎞), 맨발숲길(0.5㎞)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숲속의 집 하루 숙박료는 성수기(7.1.~ 8.31.) 4만5천~20만원이다.
휴양림 관계자는 "민주지산 휴양림은 태고의 청정자연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자연 속에서 저렴하게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늘어나면서 1개월 전에 숙박시설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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