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축제, 지역민이 함께하는 ‘9개 면민의 날’ 이모저모
조진섭 | 기사입력 2015-08-06 13:30:01
【봉화 = 조진섭】조용하던 마을이 시끄러워졌다. 제17회 봉화은어축제를 맞이하여 봉화군 관내 9개 면사무소는 지역민과 함께 저마다 마을 홍보하기에 분주하다. 축제 첫날 물야면민의 날을 시작으로 상운, 봉성, 법전, 석포, 춘양, 소천, 명호, 재산면민의 날까지 각 면별로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를 준비하여 관광객들에게 넉넉한 시골 인심을 베풀고 있다.

특히 어제 열린 소천면민의 날에는 소천 지역의 특산물인 찰옥수수, 찐감자, 동동주 시식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관광객들의 시식 행사 후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이장, 주민화합행사를 열어 함께 소천 지역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더 나은 소천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8월 7일에는 명호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블루베리, 사과, 구운계란 등 특산물 시식회와 면민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구니에 구운계란과 날계란을 섞어놓고 뽑은 계란을 머리에 쳐서 날계란일 경우 구운계란을 추가로 증정하는 재미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봉화군 재산면사무소는 8월 8일 여름철 대표과일인 재산청량수박 시식회를 개최하여 관광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청량산 재산수박은 해발450m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다른 지역의 수박보다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인기가 높다. 재산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재산 수박 브랜드 가치를 널리 홍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축제관계자는 “이번 축제야 말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인인 지역민들이 앞장서서 우수축제를 활성화 시켜야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지역경제도 살아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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