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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지도교사와 함께 방문하여 기획 의도를 말씀드리고 협조를 부탁했을 때는 할머니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실 말씀이 없다며 머뭇거리셨지만, 이내 학생들의 진지하게 들어주는 태도에 할머니들께서는 살아오신 인생 보따리를 풀어 놓으셨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생의 지혜를 배울 기회를 가졌고, 무엇보다도 ‘들어 주는 자세’가 삶에서 무척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할머니들의 인생 이야기는 할머니들께서 쉽게 읽으실 수 있도록 아주 큰 글자로 인쇄가 되어 책으로 만들어졌으며 책 제목이 ‘ 할머니가 학생에게 들려주는 인생 이바구’로 각 2부씩 제본하여 할머니와 학생이 각 한 부씩 가졌다.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던 날(7월 22일), 위더스 동아리 학생들은 경로당을 방문하여 전달식을 가졌는데, 할머니들께서는 책으로 나온 자신의 이야기에 무척이나 신기해하시면서도 기뻐하셨다.
특히 자식들에게도 책을 자랑하고 싶다하시면서 연신 고마움의 표시로 직접 만드신 식혜를 학생들에게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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