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이승근]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2015년 8월 3일~8월 14일까지 10일 동안 구미창의인성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 장애학생 학부모 21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 “해피홈" 학부모 문화역량강화『원예생활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원예생활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이라는 주제에 따라 꽃다발과 바구니, 다육이 마을 등 다양한 원예활동으로 긍정적 사고, 마음 정화, 인내, 소통, 자존감 회복의 기회로 삼고자하였다. 지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나를 위하고 아이를 위하는 일이며 가족을 위하는 일임을 인지하고 자신을 위한 선물, 가족을 위한 편지를 정성스럽게 만들며 참여하였다. 진행은 구미대학교 이정숙교수가 담당하였으며 “수업을 듣는 학부모나 수업을 하는 저에게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꽃과 나무를 가꾸듯이 내 마음도 가꾸어 아름다운 마음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원예 활동을 통해 학모 간 정서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아동 양육으로 인한 학모들의 과중한 심리적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방학 중 연수에 참여한 학모들은 “방학 중 학부모 문화역량강화 연수를 통해서 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 너무 좋다.!", “꽃이라는 자체로 행복을 주는 것 같다. 나를 돌아볼 시간도 없는데 화분을 키우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원예생활을 하면서 내 마음도 정화가 되고 정말 힐링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방학이 아이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부모에게는 부담이 되었는데 이런 시간으로 활력을 얻어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 같다,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학부모끼리도 공감, 대화, 정보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앞으로 방학 중 연수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