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화 추진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8-03 10:46:17
[김해=조병철기자]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김해시는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자연발생 물놀이터 대청․신안․장척계곡 및 대청천 4개소(총7개소)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먼저, 6월말까지 관리지역별로 구명환, 구명봉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보강하여 시민 누구나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구조장비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현장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요원 26명을 배치하여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8월말까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즐겨찾는 대청계곡 입구에서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

또한 김해시 안전총괄과에서는 물놀이안전 전담 T/F 팀을 구성하여 8월말까지 물놀이 관리지역별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4일에는 대청계곡에서 김해시와 김해소방서, 안전문화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50여명이 참여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 김해시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김해시에서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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