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이승근]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지역 초・중등 학생들의 과학적 기본 소양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5 사이언스 투어’를 실시했다.

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유원석)이 하계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번 투어에는 초・중등 과정 교육원생 159명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은 오전에 대학 교내에서 과학의 원리를 응용한 실험으로 구성된 사이언스 매직쇼를 관람하며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탐구했다. 또한 오후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하여 첨단 과학기구 및 장치를 이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D 프린팅 및 로봇 프로그램 제작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유원석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은 “최신 과학기술의 이해와 원리 탐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즐기는 과학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져 자신의 꿈을 구체화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분야에서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개인의 능력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창의적 고급 두뇌를 양성하고자 구미시 지원을 바탕으로 2010년 개원했으며, 현재까지 240여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