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이승근]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2015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의 비학위과정(유형Ⅰ)에 선정돼 사업비 9천만 원을 확보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성인학습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대학 교육 체제를 개편하는 한편, 대학이 평생교육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고졸 취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성인 학습자가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받도록 학사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생애 단계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원장 신호균)은 오는 9월부터 비학위과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취․창업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과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직업능력교육, 지역유적과 지역인물의 조명을 통해 중장년층 및 은퇴자의 재능기부 활동과 직업탐색을 겸한 시민참여 교육, 지역의 소외된 이웃인 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의 재활치료, 정서함양을 위한 소외계층지원 교육 등이다.

신호균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퇴직을 앞둔 베이비부머를 비롯해 근로자, 청년창업 희망자, 소외계층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