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사과 ‘썸머킹’ 보급 확대로 사과소득 600억 달성 박차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30 09:28:47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8월 초순 수확예정인 조생종 사과 ‘썸머킹’에 대한 농가관심이 지대한 가운데 29일 오후 2시 수동면 죽산리 이필영 농가(63·죽산리 647-3번지 일원) 과수원에서 ‘썸머킹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썸머킹’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개발한 국내 품종으로 과일무게는 285g정도며 착색이 40% 진행되었을 때 맛과 저장력이 가장 좋은 조생종이다. 수확량도 많고 재배하기가 쉬워 기존 여름품종인 ‘쓰가루(일명 아오리)’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평가회는 조기 출하용 우리품종생산단지 조성사업 대상자 및 사과연구회원, 사과이용연구소회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창사과이용연구소 강남대 소장의 썸머킹 품종특성 및 영농활용자료 설명, 썸머킹과 쓰가루 품종을 비교해보는 식미평가, 썸머킹 현장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서 시식을 해본 한 참가자들은 “썸머킹은 기존 여름사과에 비해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은 것 같다”며 “모양이 둥글고 색깔이 좋으며 껍질이 매끈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군은 30일 현재기준 581개 농가가 799ha에 사과를 재배해 연간 1만 4500여톤을 생산해 40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고, ‘썸머킹’ 등 조생종재배확대 및 밀식재배를 추진해 올해 420억, 2016년 450억 등 2018년엔 600억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관계자는 “썸머킹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 확대를 유도하고자 평가회를 마련했다”며 “썸머킹을 함양군 여름사과의 주력품종으로 육성하고 농가 경쟁력을 키운다면 사과소득 600억 달성으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한 초석을 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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