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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천현동에 소재한 한 세제 소분업체의 소분과정 중 업체 직원이 실수로 세제 원액을 사업장 바닥에 흘렸으며, 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청소수가 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된 것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시는 사건 발생 즉시 현장으로 출동, 하수도 준설차 펌프흡입기 등을 이용해 거품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한강유입 차단을 위해 붐을 설치하고 시료를 채수했다.
다행히 오전 내린 많은 비로 하천 유속이 빨라 유입물질이 희석돼 물고기 폐사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오후 3시경 방제작업을 모두 완료했다”며 “오염도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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