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근대어업문화발상지로 고등어파시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자부마을의 옛 모습을 복원·조성하기 위하여 주민 주도의 근대문화거리활성화 마을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민·관의 협력과 소통을 꾀하고 지역민 주도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제1코스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과거 6~70년대 고래잡이가 한창이던 시절의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래문화박물관을 건립하고 고래선장의 집 등 체험장을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고, 제2코스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죽도시장과 연계하여 “일본인 가옥거리”로 불리는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때 근대역사문화거리로 조성하여 특색있고 아름다운 추억의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마지막 제3코스 대구 중구청 2코스 근대문화골목은 100년 안팎의 근대 건축물사이로 난 좁은 골목을 따라 걷는 골목길로서 대표적 “대구의 몽마르뜨”로 불리는 곳으로 3. 1절 운동길, 선교사의 집, 옛 모습의 성당 등 “과거로의
초대“에 지난 기억을 더듬는 착각마저 들게 만드는 곳이다.
이날 함께한 이창구 욕지면장은 돌아오는 길에 주민들에게 오늘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적은 예산이라도 알차고 멋지고 특색있게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추진협의회와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자 하였음.
또한 추진협의회 회장(자부마을 이장 박정우)은 욕지면의 관심와 애정에 감사드리며 우리 주민들이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서로 의논하면서 우리만의 독특한 색깔을 살려 보자며 화합과 소통을 당부하였다.
앞으로 추진협의회에서는 내년까지 스토리텔링 간판정비와 근대건물 복원, 골목길정비, 조형물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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