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태훈 기자] 지난 22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에서 고양 로케이션 인센티브 1차 심사를 진행한 가운데 영화 <암살>과 <베테랑>을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했다.

올해 고양 로케이션 인센티브 1차 지원작으로 선정된 영화 <암살>은 최동훈 감독 연출에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화려한 주연배우를 자랑하고 있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2014년부터 한류월드 부지에 대규모의 세트를 조성하여 촬영이 진행됐다.

아울러 영화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 연출,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주연의 영화로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백석동, 탄현동, 법곳동 등 고양시의 다양한 모습을 영화속에 담고 있다.

또한 아트&테크놀로지, CELL, 김상범 편집실 등 다양한 고양시 소재 방송영상서비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양시 방송영상 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부분이 인정됐다.

진흥원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고양시에서 촬영된 의형제, 고지전, 드림하이, 부러진 화살, 타짜, 빅매치, 쎄시봉 등 총 40작품을 지원하였으며, 관내 방송 및 영상 제작기업과 100여건의 계약체결, 123억원의 관내 소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고양시 내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통해 고양시 방송영상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규모의 인원이 참여하는 촬영을 활성화 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15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2차 심사는 11월에 예정돼 있으며, 현재 영화 <판도라> 등 6작품이 지원한 상태다.

추가로 상시 지원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에 대해서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영상지원센터, 031-960-7852 또는 031-960-7853으로 문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