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명 관광객 끌어들이는 대박축제 비결 배웠어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8 09:56:06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27~28일 양일간 수동면 도북마을 등 5개 마을 주민 150여명이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과 경북청도 성수월 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견학은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역량강화 현장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마을 주민 외 군 관계자, 역량강화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정앤서컨설팅 관계자도 함께 했다.

지난 27일 오후 충남 청양의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 ‘칠갑산권역 알프스마을’로 다녀온 수동면 도북마을 주민 80여 명은마을 시설 및 권역 농산물 판매장을 둘러보며 알프스마을이 청양의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로 정착하게 된 배경과 함양군에 도입 가능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계획한 덕분에 마을 공동체가 회복되고 궁극적으로 칠갑산얼음축제 및 세계조롱박축제가 연간 25만 여명(2013년 기준)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마을이 될 수 있었던 점에 주목했다.

도북마을 권길현 이장은 “조롱박 축제 준비현장을 보며 우리 마을 사과꽃축제에 접목할만한 체험프로그램이 없는지 살폈다”며 “청양 알프스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보며 우리 마을 주민의 의식변화에서부터 실질적인 프로그램화할 수 있는 것까지 아직 배울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28일엔 지곡면 남효마을, 병곡면 연서마을, 서상면 신기·조산마을 주민 70여명이 개그맨 전유성의 ‘코미디철가방 공연장’이 있는 경북 청도 성수월마을로 견학을 다녀왔다.

성수월마을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따낸 예산으로 마을특화프로그램을 구상해 전유성을 마을주민으로 끌어들였으며, 2011년 전국최초의 개그전용극장 개관을 계기로 다양한 농촌체험시설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인해오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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