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해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승마아카데미를 금년도에는 경북지역 공무원, 학생,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회 체험과 1박2일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북도내 50여명이 승마아카데미에 참여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중앙초등학교 학생 30명과 포항북구보건소건강센터 직원· 가족 40명이 스타영천 승마아카데미에 참여한다.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1박2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전문강사로부터 승마에 대한 이론 설명과 기초 강습을 받고 승마체험을 만끽할 예정이다.

포항북구보건소 건강센터 직원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승마체험을 가진다.

영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스타영천 승마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단체 참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6월 말산업특구 지역으로 지정되어 승마활성화와 말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승용마를 생산하는 승용마조련시설이 준공되어 시범 운영중에 있으며 2018년 개장될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에 맞춰 경마관련 산업들이 육성될 전망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승마 붐 조성을 위해 스타영천 승마아카데미를 전국적 승마아카데미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운주산휴양림의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서 힐링을 하면서 승마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승마로드길 조성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