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연구원, ‘우수도서회원 제도’ 운영
책 성실히 읽어 우수 도서회원 되면 혜택이 우르르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7-23 16:12:05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연구원(원장 황우배, 이하 연구원)이 개원 이후 처음으로 우수도서회원제를 운영한다.

지역 내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다독자를 독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먼저, 연구원은 매년 상・하반기 모두 2회에 걸쳐 우수도서회원을 선정한다. 우수도서회원이 되려면 6개월 동안 100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해야하고, 연체일수가 14일 미만 등의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우수도서회원으로 선정되면 대출 권수 및 일수가 확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6개월 간 한 번에 대출할 수 있는 권수는 기존 5권에서 10권 늘고, 대출 일수는 기존 14일에서 21일까지 연장된다.

연구원은 이번 제도 첫 시행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기준을 충족한 어린이 9명, 대학생 1명, 성인 15명 등 모두 25명을 우수도서회원으로 선정했다.

황우배 원장은 “그동안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여 모범을 보여준 우수도서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확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최신의 지식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5년도 하반기 우수도서회원 선정 명단은 세종교육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sjl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평생학습부 (☎044-410-14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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