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가, 함양농가에 우량딸기모종 생산기술교육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2 09:44:48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우량딸기모종 생산을 위한 공중육묘시설, 원묘보급사업, 하우스 시설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해외전문가를 초빙해 우량모종생산을 위한 노하우전수에 나섰다.

군은 21일 50여명의 딸기재배농가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서상면 이상철(61) 농가 육묘포장에서, 오후에는 백전면 양백리 서종철(41)농가의 저면관수이용 딸기육묘 포장에서 딸기 육묘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빙된 딸기전문컨설턴트 아드리 스트리프씨(56·네덜란드 DLV플랜트 딸기재배컨설팅 팀장)는 수십 년간 딸기농사를 지으며 네덜란드 자국은 물론 해외각지로 나가 우량딸기를 얻기 위한 농사법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딸기품질의 절반이상이 우량모종생산에 있다고 보고 우량모종을 얻기 위한 관리방법에 집중됐다.

군은 현재 60농가 16ha에서 설향과 매향 등의 딸기모종을 생산해 전국 각지로 판매해 연간 40억 원 내외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교육으로 우량모종을 생산하게 되면 모종판매로 인한 소득증대는 고품질 딸기생산으로 고소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농민들은 딸기 육묘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탄저병, 위황병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군관계자는 “이날 교육에서 농민들은 자신들의 농사법보다 선진화된 내용을 습득하기 위해 활발하게 질문하며 교육에 호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딸기생산량 증대를 꾀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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