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7일 대전 리베라호텔 랑데부 홀에서 열린 ‘2015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2015 Pinnacle Awards Korea)’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홍보비디오와 축제 포스터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국제적 기준의 축제시상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우수한 국내 축제를 발굴하고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했다.
축제를 주최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대회에 하동군은 4개 부문에 응모해 베스트 축제홍보비디오와 베스트 축제포스터 등 2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이번 공모에 ‘왕의 녹차! 천년의 향과 멋이 살아 있는 그곳, 하동’을 주제로 한 사전 홍보 영상물과 축제 4일간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린 52개 프로그램을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 창의성과 독특성, 축제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붓글씨로 쓴 축제의 슬로건 ‘천년의 향과 멋’을 포스터의 중앙에 배치하고 붉은 색 낙관 모양 ‘왕의 녹차’ 그리고 ‘향과 멋’에 녹차의 색깔인 연두 빛으로 점과 비침을 넣어 마치 수묵화를 연상케 한 포스터도 디자인과 구성의 짜임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피너클어워드에서 수상한 축제는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해당 분야에 대한 수준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이어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위상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수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2∼25일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린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글로벌 산업축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차(茶) 산업과 차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5개 분야 52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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