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폐 현수막 재활용
박한 | 기사입력 2015-07-21 06:01:23
【사천 = 박한】사천시는 매년 20,000매 이상 버려지고 있는 폐현수막을 방재용 마대 및 농사용 울타리 등 재활용품으로 재탄생시켜 판매하는 사업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폐현수막은 시에서 수거하여 쓰레기장에 유상으로 소각하고, 수거되지 않은 현수막은 그대로 방치되어 썩거나 농가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왔다.

이렇게 무분별한 사용으로 제2의 환경오염원이 되기도 한 폐현수막을방재용 모래주머니와 마대, 농사용 울타리, 건조용 깔개 등 재활용품 총 1,000여점을 만들어 첫 판매한 결과 326,000원의 수입 실적을 올렸고,

나무막대(1,200여개)와 노끈(20마대)은 희망농가 40세대에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무상으로 공급하였다.

재활용품을 받아본 한 농가에서는 “건조용 깔개와 농업용 울타리는 기대이상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주위에서도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나무막대와 노끈은 물량이 모자라 시에서 공급을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사무소에 재활용품 접수창구를 개설하여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재활용품도 지역자활센터와 협의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용품은 지난 6월 1일부터 제작에 들어갔고, 재활용품 가격도 언론과 행정전산망 등을 통하여 고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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