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좋은 세상’, 찾아가는 종합의료봉사 큰 호응
박한 | 기사입력 2015-07-20 14:54:27
【진주 = 박한】진주시 좋은세상(회장 이상호)은 지난 19일 금곡면 일원에서 진주시의사회가 중심이 되어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재능기부 및 노력봉사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종합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진주시의사회(제일병원장 정의철)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 안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8명과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14명의 진료지원팀이 참여해 상담 및 진료를 실시하고 처방약을 조제 제공했다.

여기에 진주시안경사회에서는 돋보기 제공, 조은소리독일보청기에서는 보청기 수리, 미용사회진주지부에서 이․미용 봉사를, 한국중식봉사나눔회진주지부에서는 맛있는 자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했으며, 한국국제대학교 누리보듬봉사단, 좋은세상금곡면협의회 등 40여 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축해 한분도 빠짐없이 진료를 받도록 안내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좋은세상기술봉사대(대장 최진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과 장애인 가정에 대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집 안팎을 방역 소독하고 마당을 뒤덮은 온갖 잡초와 폐자재 등을 말끔히 청소했으며 집안 도배, 장판 작업을 실시해 쾌적하게 생활하게끔 노력했다. 이 가구에는 조만간 싱크대와 냉장고를 구입해 설치할 예정이다.

어르신 A씨(여, 83세)는 “면에 병원이 없어 몸이 아파도 참고 지냈는데 오늘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들이 여기 시골까지 직접 와서 진료를 해주고 처방약에 수액주사까지 맞으니 다 나은 것 같다”며 다음에 꼭 또 와 달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진주시의사회 정의철 회장은 “닫힌 공간에서 진료하다가 이렇게 현장을 직접 찾아와 진료하니 환자들과 더 가깝게 공감할 수 있었고 손을 잡고 고마워 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마음이 짠하면서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세상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좋은세상 이상호 회장은 종합병원을 그대로 옮겨온 듯 다방면의 진료에 힘써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을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생각 외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이 더러 있다”며 “이런 이웃들이 다함께 잘 살 수 있게 ‘좋은 세상’은 불철주야로 열심히 뛰고 있으니 관심과 정성으로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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