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일상 체험하며 자신을 되돌아 본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0 11:32:39
【영천 = 타임뉴스 편집부】영천향교(전교 손종옥)에서는 살아숨쉬는 향교 사업의 일환인 "고택숙박체험" 행사를 18일~19일 1박2일동안 본교 명륜당및 동.서재에서 진행됐다.

향교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들의 고택숙박체험이 이루어졌으며 관내 중학생 42명의 참석으로 그동안 재향문화중심의 엄격하고 조용한분위기에서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한 생기와 웃음이 넘치는 향교로 거듭났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향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적이고 고즈늑한 분위기에 매료됐으며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와 부모님을 생각할 수 있는 인성교육 등 그동안 많은 체험 중 으뜸으로 평가했다.

선비들의 하루일과 체험으로 웃어른들께 문안인사드리기 및 밥상머리교육, 유림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부모님께 감사편지쓰기, 동몽선습 알아가기, 전통놀이인 전통떡메치기, 한궁체험하기, 숨바꼭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옛선비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밤새도록 각기 다른 학교생활과 정보교류를 하며 미래에 대한 생각의견 나누기 등 한층 더 성숙된 모습을 보였으며 유림과의 대화시간에는 1:3세대 간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서로 소통을 나눌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참석자 금호중 김경모 학생은 “향교가 딱딱하고 무서운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르신들께서도 잘해주시고 선풍기 없어도 시원하고 운치있는 곳 같다”며 “앞으로 향교를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영천중 박진기군은 “영천향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직접와 보니 영천에 이렇게 멋진 고택이 있는 줄 몰랐다며 또한 영천향교가 보물로 국가지정 되었다는데 그 자부심으로 영천향교를 더 아끼고 보존해야겠다” 고 전했다.

영천향교 고택숙박체험은 총2회로 이번 25일~26일 1박2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준비 중이며 참가학생을 모집 중이다. 참가문의는 010-334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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