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벽초-1학기방과후,동아리 페스티벌
조진섭 | 기사입력 2015-07-17 13:07:44
【봉화 = 조진섭】봉화군 춘양면 서벽리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7월 16일(목) 하루는 서벽초등학교(교장 권춘탁) 학생들의 1학기 방과후교육 및 각종 동아리 활동을 발표하는 페스티벌 행사로 모처럼 웃음 잔치, 행복한 하루를 보내었다.

서벽초등학교는 이날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여 그동안 다양한 방과후 수업으로 배운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사물놀이,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7개의 동아리에서 활동한 내용을 서벽리의 전 주민과 학부모님, 교사와 함께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어깨동무하며 내 꿈을 키워라.”를 주제로 1-3학년 웃다리 풍물로 문을 연 이날 페스티벌은 4-6학년의 영남 사물놀이 공연을 하였다. 그동안 창의적 체험활동 및 음악동아리에서 배운 사물놀이 연주로 참석한 주민 및 학부모들의 흥을 돋구었다. 계속해서 토요방과후에서 4개월동안 배운 전교생들의 팀별 바이올린 9곡 및 단체 작은 별 연주를 들으며 하나같이 짧은 기간동안 아이들의 대단한 연주에 큰 박수를 보내었다. 다음으로 1-6학년 전교생 모두가 개개인별 피아노 2곡씩을 연주하고 그동안 배운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학부모님께서는 감동의 박수와 눈물을 흘리셨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 및 정보윤리 동아리에서 활동한 만화 애니매이션 동영상 발표하며 개개인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봉화군 독도 홍보대회의 대상을 받은 어깨동무 독도 동아리 공연 및 각 동아리별 공연 및 발표를 하며 감동을 이어 나갔다.

모든 학생들이 방과후 및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작은 고사리 손으로 떨리면서 연주와 발표하는 모습을 본 후 김현우 학부모님은 “전교생 개개인의 발표할 때의 똘망똘망한 눈빛을 아직 잊을 수 없다. 한 두명이 아닌 전교생 모두 발표하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 밝은 모습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 학생들이며, 미래의 주인공도 우리 서벽초의 학생들이 될 것 같다. 노력해주신 학교와 선생님께 큰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변연경(3학년) 학생도 “많이 떨렸지만, 무대에서 바이올린, 피아노, 노래 등을 연습 및 발표하면서 할 수 있다를 알게 되었고, 마친 후 엄마가 크게 기뻐하여서 더 큰 힘이 되었다.”라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 진행한 김형구 교사는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 서벽초 학생들이다. 출발은 간단한 발표였지만 2시간 가까이 펼쳐진 이날 페스티벌로 학생들에겐 꿈을, 부모님들께는 감동을, 수고한 교사들에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의 1만 동아리 및 꿈, 끼 교육을 선도하는 서벽초등학교가 되기 위하여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교육과정으로 창의인성교육을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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