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멕시코 장르영화 특별전 ‘멕시코, 우리가 미처 몰랐던 환타지아’개최!
- 메가토크, 멕시코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진행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7-16 00:36:20
[부천=김응택기자]오는 16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특별전 ‘멕시코, 우리가 미처 몰랐던 환타지아’를 개최하고 멕시코 장르영화를 만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1996), <퍼시픽 림>(2013), <그래비티>(2013), <버드맨>(2014) 등,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상업적 흥행과 비평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영화들이 멕시코 출신의 감독들의 작품이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 중에서도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멕시코의 다양한 장르영화들을 대거 소개한다. 이 특별전은 주한멕시코대사관, 멕시코영화진흥원(IMCINE),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선 멕시코 판타지 영화의 아버지 카를로스 엔리케 타보아다의 <마녀들의 시간>(1986)부터, 현대 멕시코 장르영화 세계화의 초석을 일구며 <헬보이>(2004), <판의 미로>(2006), <퍼시픽 림>(2013)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기에르모 델 토로의 <크로노스>(1993)까지. 그리고 폭발하는 에너지로 전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감독들의 작품 등 총 8편을 선보인다. 

특히 7월 19일(일) 오후 1시 <허니문>(2015)의 상영이 끝난 후 메가토크 ‘우리가 미처 몰랐던 멕시코 환상영화 A to Z’가 진행된다. 

디에고 코헨(<허니문> 감독), 파블로 기사 멕시코 모비도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멕시코 장르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2006), <멕시코 바바로>(2014), <악마의 협주곡>(2015)의 프로듀서들이 BiFan을 찾아 관객과 만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특별전은 오늘날 각국의 박스오피스는 물론, 권위 있는 영화제까지 사로잡은 멕시코 장르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17일(금) 오후 3시부터 ‘멕시코 문화 체험’ 행사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멕시코 전통 의상, 멕시코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멕시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저녁 8시부턴 멕시코 전통 국립음악대 출신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마리아치(현악기와 관악기로 구성된 멕시코의 대표 악단)팀 ‘마리아치라틴’의 판타스틱한 공연이 금요일 밤을 멕시코의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한여름 펼쳐지는 환상적인 영화 축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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