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존경으로 아름다움이 있는 학교
-상주동부초, 홍보대사 위촉 및 세족식 실시-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7-15 17:04:12
[상주=이승근] 상주동부초등학교(교장 신훈식)는 7월 14일(화) 홍보대사 위촉 및 세족식 행사를 실시하였다. ‘섬김과 존경’을 주제로 하여 교직원과 학생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학교생활은 물론 사회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생활화하고 섬김과 존경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홍보대사 11명(졸업생 3명, 학부모 6명, 지역인사 2명)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가는 상주동부초등학교의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앞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적극 홍보해주실 것을 약속하시고 MISSION(홍보대사 서명서) 서명을 하고 다짐을 하였다.

이날 세족식 행사는 먼저 교장선생님께서 선생님들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주셨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높아질수록 더 낮아짐으로 섬기고 존경해야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더 깊은 존경과 섬김의 삶을 살아야하며, 오늘 세족식을 통해 그 의미를 깊이 깨닫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족식 행사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관계를 돈독하게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어서 선생님들께서 제자의 발을 씻겨주었다. 학생들의 발을 어루만지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 주었다. 학생들에게 존경과 섬김의 정신과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된 세족식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전교회장 박혜빈 학생은 “처음에는 부끄럽고 어색했는데 발을 씻겨주시는 선생님과 즐거운 이야기를 많이 하고 가까워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으며 홍수연 학생은 “선생님이 발을 씻겨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2학기에는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경자 교사는 “교장선생님께서 존경과 섬김의 마음을 담아 진정성 있게 발을 씻겨주시니 마음이 정화되었다."고 말씀하셨으며 김상화 교사는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며 대화를 나누니 서로의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수고했다는 말이 정말 진심으로 느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하셨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존경과 섬김의 실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서로를 존경하고 섬김의 의미인 세족식이 끝난 후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이 있었다. “앨빈 토플러의 제4의 물결의 부(富)가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새로운 부의 창출 시스템은 ‘부의 미래’에서 말해 주듯이 부자와 강자의 진정한 가치를 말해주고 있으며 이는 즉 섬김과 봉사, 배려, 존중이다. 우리 모두는 진정한 부자와 강자이기를 바라며 쌓아놓은 부는 오히려 불행해지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인간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섬기고 봉사하며 사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가 된다."는 말씀을 전했다.

상주동부초등학교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져 학교발전을 도모하고 세족식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존경과 섬김의 마음을 가지고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등 따뜻한 심성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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