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간부공무원 업무 총론에서 각론으로
박한 | 기사입력 2015-07-15 08:19:03
【하동 = 박한】하동군 간부공무원의 업무가 총론에서 각론으로 재조정됐다. 통상 간부공무원은 해당 부서의 업무를 총괄하며 부서원의 기안을 결재하는 업무를 맡고 있지만 앞으로는 현안에 대해 스스로 기안하고 보고하며 현장을 챙기는 업무를 하게 된다.

윤상기 군수가 지난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과소장의 업무분장과 현안보고 목록을 재조정하라고 내린 지시에 따른 조치다.

이는 간부공무원의 오랜 행정경험을 살려 위에서부터 먼저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선6기 군정 슬로건인 현장과 실천중심의 마하행정을 통한 책임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윤 군수의 뜻이 담긴 것이다.

군수 지시에 따라 실과소장이 맡게 될 추가·변경·재조정된 업무를 보면 △국·도비 예산확보 △도시가스 업무 △종합복지관 건립 사전 행정처리 절차 △장학기금 연내 5억원 목표설정 △민원 규제업무 발굴 △옥종 편백 숲 조성 등이다.

또한 △농·특산물 수출 2000만 달러 달성 △애버딘대학 관련 업무 △연화동 임대아파트 건립 △갈사만 산업단지 및 두우배후단지 △축제세부계획 수립 △평사리 친환경들판 조성 △스포츠파크 예산확보 총력 △옥종 북방 상수도 사업 등도 실과소장이 직접 맡는다.

이에 따라 실과소장은 해당 부서의 총괄업무는 물론 재조정된 업무에 대해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기안한 뒤 간부회의 등을 통해 보고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간부공무원이 굵직한 업무를 맡음으로써 신속한 업무 처리와 함께 책임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위직 공무원에게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동기부여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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