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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산청군에 따르면 최근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퇴직예정자 전원사랑동호회 회원 30여 명이 금서면 방곡리 황금고사리 산약초 농원(대표 김성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귀농・귀촌인의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보고, 준비과정에 필요한 정보 등을 얻기 위해 귀농・귀촌 동호회 회원들이 사전에 선도농가와 연락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김성윤 씨는 도심에서 중장비 사업을 하다 산이 좋아 흙과 더불어 살겠다는 마음 하나로 무작정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아 올해로 10년째 귀농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봄에는 고사리, 여름에는 고추, 가을에는 오미자, 겨울에는 곶감으로 계절에 따라 맞춤형 농사를 지어 매달 대기업 과장 정도의 수입을 얻고 있다.
김성윤 씨는 “앞으로의 목표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자신이 10여 년 동안 익힌 귀농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산골 생활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청군은 귀농・귀촌 담당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인 산청의 자연경관, 귀농・귀촌 현황 및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리플릿 배부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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