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인문학상, 오는 22일부터 공모
동시 및 극 일반 신설, 공모 부문 6개 장르로 확대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7-13 09:06:53

[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는 올해 12회를 맞는 부천문화재단의‘부천신인문학상’을 오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시, 소설, 수필, 희곡, 동화 등 5개 분야에서 희곡이 빠지고, 동시와 극 일반을 추가하여 6개 장르로 공모 분야를 확대하여 진행된다.

동시 부문은 최근 동시를 쓰는 문학 지망생들이 늘어나고,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여 신설됐다. 성인들이 쓰는 동시를 기본으로 하지만, 학생이나 아이들이 쓰는 시도 역시 포함된다.

극 일반은 당초 희곡 장르로 공모하던 것에서 폭을 넓혔다. 극으로 만들어지는 글쓰기 분야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선택이다. 이에 따라 희곡과 시나리오 뿐 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극, 방송영상 대본까지 다양한 글쓰기를 포괄했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 22일(수)부터 9월 2일(수)까지이다. 공모일 현재 1년 이상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성인, 부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으로 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단, 문학 지망생 및 등단 3년 이내의 신인작가만 응모 가능하다.

소설과 극 일반 부문은 200자 원고지 80매, 동화는 30매로 작성해야 하며,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로 2편을, 시와 동시는 분량에 상관없이 5편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미발표된 순수 창작 작품만 해당되며, 당선작에는 최고 200만원에서 최소 50만원, 총7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방법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cf.or.kr/)에서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응모작품의 원고 2부 등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는 반환되지 않는다.

신인문학상은 회를 거듭할수록 응모작이 증가하고, 작품의 소재가 다양해지고 있어 질적 수준도 꾸준히 향상되어 부천 문학의 밝은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신인문학상은 총 1,031명의 작가와 2,440편 작품을 접수하여, 1회 평균 100명의 작가지망생과 270편의 작품이 문학상에 도전하고 있다. 작품 지원율은 시, 수필, 소설, 동화, 희곡 순으로 높아 시와 수필에 공모자가 몰려 있다.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사업팀의 정희숙 차장은 “동시 창작 인구가 늘고, 영화와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극본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했다"며 “장르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이들이 신인문학상에 도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문학 지망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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