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오는 10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및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빙어축제 캐릭터 디자인 리뉴얼 용역’중간보고회를 갖고 그간의 진행된 과정을 점검한다.

이번 용역은 빙어축제 캐릭터 리뉴얼 및 다양한 응용형 개발을 통해 관광문화 상품으로 활용하고 관광진흥 및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진행되어 현재까지 캐릭터 분석, 트렌드 조사, 리뉴얼 방향설정 및 캐릭터 디자인 시안 작업까지 마친 상태다.

제작내용으로는 녹음이 내린 소양강, 내린천과 투명한 푸른 물빛의 보석을 컨셉으로 한“빙(빙어남아 10∼12세)”캐릭터와 다채로운 설악의 단풍과, 금빛 노을에 물든 강을 컨셉으로 한“어리(빙어여아 10∼12세)”캐릭터와 함께 스토리라인을 제작해 이야기가 있는 빙어의 모습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빙어축제 캐릭터 디자인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존 캐릭터인 빙어를 잡아먹는 천적‘수달’을 버리고 빙어축제의 진짜 주인공인‘빙어’를 메인캐릭터로 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세련된 축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군 관계자는“향후 캐릭터를 활용해 축제홍보(리플렛 및 동영상 등), 어린이 체험학습용 어플 제작 등에 활용하는 관광문화 상품개발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청정함’,‘친근함’,‘세련됨’등의 현재 캐릭터 디자인의 트렌드를 반영한 캐릭터 리뉴얼로 보다 발전적인 빙어축제의 이미지 쇄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빙어축제 캐릭터 디자인 리뉴얼 최종 납품은 7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