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거주주민이 대부분이 고령자이고 지리적 위치상 7번국도와 2.3km 떨어진 고지대의 지역으로, 폭설시 마을이 수시로 고립되는 기후변화 취약지역 등의 이유로 간성읍 흘2리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그동안 간성읍 흘2리는 폭설시 정전 및 단전으로 인한 장기 거주 시설에 대한 대처 및 응급 환자 발생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번 폭설적응형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간성읍 흘리 산 1-108에 671,278㎡의 면적으로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1개소를 조성한다.
거주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로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기후변화 폭설적응형 경로당 건물을 신축하고, 폭설 시 긴급 제설작업을 통해 마을안길까지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구입하여 폭설로 인해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 취약지역으로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자체 응급처치가 필요하므로 심장박동기, 심폐소생기기, 산소마스크 등 응급의료기기를 구입하여 비치하며,
화석연료 사용을 자제하고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설비와 지열설비를 설치 및 구축하여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폭설적응형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7월 10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실시설계 착수에 들어갔으며, 올 하반기까지 안심마을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 폭설적응형 안심마을 조성사업 완료 후 경로당으로 등록하여 전기료 등 운영비 절감 및 향후 유지보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및 폭설로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 발생이 빈번해지는 상황에 관내 기후변화 취약지역 및 주민들에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후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지역에 있어 안심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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