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빛 품은 광주하계U대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9 09:58:05
【강진 = 타임뉴스 편집부】지난 3일 개막해 14일까지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청자 빛으로 한껏 물들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광주월드컵경기장 북문 일원에 운영하는 강진청자 홍보부스는 세계 각국 선수단으로 문전성시을 이루고 있다.

홍보부스는 청자 작품 전시와 청자 물레 체험의 두 분야로 운영되는데 재현작품 14점, 민간요생활자기 6세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념품(청자 머그컵)을 전시하여 국보급 강진청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강진청자를 처음 접한 외국인들은 청자의 신비로움에 매료되며“아름답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청자 물레체험은 시연과 병행 운영하여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물레 성형 작품을 기념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는 특히 인기가 많았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강진청자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심사숙고하던 U대회 조직위원회와 청자를 세계에 알리려는 강진군의 운명적 만남으로 지난 5월 12일 강진청자협동조합과 광주관광협회가 청자 머그컵을 기념품으로 채택한 것이다. 이에 3,600개의 청자 머그컵이 대회 기념품으로 제작돼 강진청자는 광주하계U대회를 타고 세계로 뻗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은 고려시대 188기의 가마터가 있던 곳으로 국보급 고려청자의 70%가 생산됐다. 국내 유일의 청자박물관인 고려청자박물관을 운영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제43회 강진청자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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